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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훈노망
Three singles
                       
Sad Song / 僕は君を愛してる / 君に出会った日から (2007. 2. 28 ~ 2007. 10. 16) - 슬픔의 왕자여 인상을 펴라!
히스토리 캡처
1. 첫 싱글 '슬픈 노래'로 슬픔의 왕자 첫 스타트!
미니앨범으로 첫 데뷔 테이프를 끊은 후 콘서트까지 한 번 하고 첫 싱글을 내다니 살짝 신기하긴 하다. 2007년 2월 28일, 아무래도 원래 유엔 빠질 하던 팬들에게는 낯선 아이템인 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재킷은 아름답고, 뮤직비디오는 난해했다. 미니앨범에서 가장 총애했던 뮤지션인 토코 씨가 작사작곡해준 ‘Sad song'은 미디엄 템포의 감상적인 발라드였다. 그리고 이 싱글의 오리콘 성적은 주간 38위를 기록했다. 팬미팅이 발매 직전에 있었던 때문인지 특별히 프로모션은 없었다.
히스토리 캡처
2. 나루토모 나루미와 기타등등의 패널들
요미우리TV의 나루토모에 출연했다. 아줌마 캐릭터 나루미란 사람을 비롯해 살짝 경박한 분위기의 일본 패널들의 품평과 함께 자료화면과 사전 인터뷰가 나오는 구성이었는데, 화면은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일본 팬미팅 취재 화면이 들어가 있었던 점이 특히) 정훈이 얼굴도 예쁘게 나왔고. 다만 아쉬웠던 것은 패널들의 장난스러운 분위기. 필자가 오퐈 일에는 물불 안 가리는 것이 사실이긴 하나, 유머를 무척 즐기는 성품인데도 자막 오역과 패널 분위기는 끝맛이 좋지 않았다.
히스토리 캡처
3. 콘서트 실황 DVD 발매
호화찬란 부록이 딸린 한정판과 진솔하게 실황만 담은 통상판 두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팬질 하다가 이렇게 참 돈값 하는 아이템은 보기 힘들었다 싶을 정도로 한정판의 팬서비스가 끝내주었다. 뮤비 촬영장이나 화보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담은 무려 한 시간짜리 서비스 DVD가 아주 훈훈했다. 제대로 손봐준 실황의 음향도 아주 굿! 노래 잘 하는 사슴에 대한 자부심을 맘껏 느끼게 해준 훌륭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히스토리 캡처
4. 세컨드 싱글 나는 너를 사랑한다
후루우치 토코와 존훈의 밀월은 계속되고, 두 번째 싱글 역시 그녀의 곡이 타이틀로 선택되었다. 5월에도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 라는 카피에서 '또냐' 하며 슬픔을 느낀 건 필자뿐? 커플링 곡들까지 꽤나 괜찮았던 앨범인데 재킷만은 참 아쉬웠다. 언제나 아름다운 얼굴이시지만 그 머리와 그 각도는 첫 싱글에서 주었던 비쇼(비주얼 쇼크)를 한순간에 아련한 추억으로 만들어버렸다(심지어 앨범을 남들이 볼까 봐 뒤집어서 소심하게 들고 간 빠순이도 있었다). 다행히 비디오는 예쁘게 찍으셨으나 몸이 너무나 두툼해지셔서, 우리 오퐈 운동 더하면 큰일나겠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오리콘 주간 성적은 24위.
히스토리 캡처
5. 푸른 달과 여름의 산들바람~
살짝 북흐러운 공연 타이틀은 Blue Moon & Summer Breeze. 국내에선 나훈아만 하는 줄 알았던 디너쇼를 일본에서 존훈이 하게 될 줄은 몰랐으나, 어쨌든 티켓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완매했다(역시 한류팬의 지갑은 공략이 쉽다). 드라마 ‘마녀유희’의 촬영 종료 후 급연습하여 무대에 오른 것치고는 역시 실전에 강한 놈답게 괜찮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가 제안했다는 칵테일이나 음식에 대한 후기는 주목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하얀 장갑과 연미복, 몸으로 때우는 무대 매너로 참석한 팬들의 만족도는 높았던 편이라고 전해진다. 다만 이날 빡빡한 스케줄로 망가지기 시작한 목의 전조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히스토리 캡처
6. 이벤트의 씁쓸한 추억
프로모션을 위한 연속 이벤트 일정이 시작되고, 시부야, 긴자, 나고야, 오사카의 음반점에서 줄줄이 작은 공연과 토크가 이어졌는데 결국 맛이 간 모가지로 인해 긴자의 이벤트를 팬조차 흠좀무...하게 하는 안 좋은 사건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가수 생활 중 노래하는 정훈에게 실망한 적은 없었는데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있기도 하더라 이거지. 그래도 다음 일정에선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었다. 우리는 그의 틈까지도 사랑하는 빠순이지만, 가끔은 그에게 보내는 비판의 목소리에 그보다도 더 다치기도 하니 존훈,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이 누나들의 심장을 위해 목 관리 힘쓰시기 바람.
히스토리 캡처
7. 아무래도 위험한 화보 LIPS
김정훈 왕자님이 물을 뿌리고(!) 태국에서 찍은 화보가 공개되자 모두들 경악했다. 진한 메이크업과 야한 포즈로 지금까지 없었던 분위기를 내고 있는 이 사진을 보고 나온 반응은 '다시 하면 죽인다'와 '신선해 재밌어'로 격하게 두 갈래로 갈렸는데, 정훈노망의 운영자 사이에서도 물론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 어쨌든 야하지만 예전 중국 당구대 화보처럼 우스꽝스럽지 않은 패션 화보가 되어 다행이었다. 태국에서의 김정훈의 인기는 뜬금없는 크루즈 팬미팅 등등으로 증명되었는데 그 내막에 얽힌 뒷소문과 태국 팬덤의 혼란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히스토리 캡처
8. 로맨틱 한류 페스티벌 노가다
김정훈이 컴퓨터를 싸들고 중국으로 이민간 후 일본에서 열린 싸이더스 계열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한류 행사. 그다지 참여가 권장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홍보에 이미 존훈의 이름이 포함된 상태였다. 다행히 촬영 중간에 시간을 뺀 존훈은 무사히 행사에 참석했다. 관객이 입장하는 도중 굉장히 산만한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 해외 행사용 '앵무새'를 불렀는데, 땀을 흘리면서도 임무를 다하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외화벌이의 역군이어라. 이날 행사는 DVD로까지 출시되었으니 이쯤되면 정말 재일 한류팬들께 살짝 미안해진다.
히스토리 캡처
9. 칸포식스(레인저) 출범
한창 더운 7월의 여름날, 정말 낭보 중의 낭보라고 할 수 있는 CF 모델 발탁 소식이 들려왔다. 광고다! 우리 사슴이 광고 땄다!! 제품은 인류의 영원한 적 감기에 대항할 한방감기약. 화장품으로 유명한 가네보에서 제약 부문을 크라시에로 리뉴얼하면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팔고 있는 갈근탕의 과립형 신제품 칸포센카라는 제품을 내놓았는데 거기서 갈근탕 모델이 된 것이다. 처음 노출된 의상을 보고 솔직히 놀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리라. 놀랐다. 하지만 곧이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퐈가 빨간색이라 그래도 가장 덜 웃긴다. 6명의 범아시아 남자모델을 기용했는데 그 중 메인을 우리 왕자가 맡게 된 것, 10월 중으로 시작된 텔레비전 광고를 보니 이거 생각보다 잘 나온 개그형 광고여서 현재로선~ 만족만족 대만족이다. 음악도 존훈의 Endless sorrow 한국어 가사 버전이 쓰였다. 이젠 한국에서 광고 하나 하면 되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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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 번째 싱글 너를 만난 날부터
선행싱글(정규 앨범 발매 직전 큰 텀을 두지 않고 발매되는 싱글)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오리콘 주간 24위를 지켰다. 통상반에 디너쇼 실황 팝송이 두 곡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재킷은 지난 싱글의 재킷을 반성하는 듯 앙증맞은 회춘 모드. 그러나 비디오는 시조새와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어울릴 법한 CG 배경이 돋보이는 컬트적인 작품으로 나왔다. 그런 조건을 만회하려는 듯이 존훈은 연신 다양한 표정으로 웃었다가 팔 뻗었다가... 애쓰시고.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번 비디오에서 삼연속으로 울까 봐 얼마나 긴장했던가! 그분은 울지 않으셨다. 강해지셨다. 이번 싱글의 아티스트는 존훈의 새 남자 카와구치 쿄고 씨. 최근 공개된 인터뷰를 보면 상당히 주당인 이 두 분은 사나이의 교감을 충분히 느끼신 듯하다. 현재 존훈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는 이분이다. 다음 싱글 때는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는 중요한 것.
히스토리 캡처
11. 텔레비전에서 노래를 한 날~
일본 진출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도록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도 NHK의 뮤직재팬에 출연이 잡혔다. 마침 녹화일에는 동방신기와 더블에스도 함께 출연을 하는 바람에 한류 계열 팬들의 응원까지 함께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짧은 출연분량 때문에 편곡된 것이 아까웠지만, 그것이 뭐 존훈이 네임밸류가 약해서 벌어진 일은 아니고(모두 마찬가지라고 함) 노래도 잘 불러주었고 본인도 행복해했다. 역시 상해 납치 중 급히 스케줄을 뺀 것이니만큼, 노래에 대한 불안이 좀 있었지만 그건 기우였다. 존훈은 실전에 강하니까. 그분에 대해 의심이 들 때마다 되뇌이자. 실전에 강한 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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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산중 호걸이라 하는~ 포니캐년 생일잔치
중국에 간 사슴이 돌아올 줄 모르던 가을날, 포니캐년에선 자사가 투자한 한국산 가수들을 모두 모아 콘서트를 열었다. 같은 솥밥 식구가 된 떠블에스와 박용하와 함께 무대를 가졌다. 노래도 하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미리 녹화하지 못한 탓에 현장에서 용하 소개 멘트도 하고 바빴다. 우리 수재형 사슴 어서 일본어 마스터했으면 참 좋겠다. 같은 한국산 가수들과 함께 있을 때 더더욱 마음이 급해지는 건 어떤 연유일까. 왜 누군가는 군대 그냥 가지 돌아왔을까 섭섭한 것도 어떤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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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존훈 채널 Lala 특집 인터뷰
드라마 '궁'을 재방영하면서 아예 작정하고 존훈을 밀기로 작정한 방송사 덕분에 주제곡으로 앨범 수록곡 타이업시켜~ 인터뷰 따~ 라라티비는 한번도 본 적도 없는데 왠지 이제 친정 같고 그렇다. 진행자 멘트 중 "일본어도 잘 하게 됐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진짜면 좋겠고;; 가을이라 조용한 노래를 불렀다는 존훈에게 살짝 울컥... 너 그럼 여름에는 신나는 거 불러줬니? 싶고;; 일본어로 작사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은 환갑 전에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안 믿는 거 아니다. 그냥 바란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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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은혜로웠던 뮤직온 한풍
지금까지 일본에서 방영된 (존훈 채널 라라를 포함하여) 프로그램 중 가장 폭 넓게 김정훈의 일본 활동을 개괄했다. 레코딩 모습이나 회식 모습, 광고 촬영이나 뮤직 재팬 등 일본에서 있었던 거의 모든 활동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특집 방송이었다. 이 프로에서 무엇보다 방영 당시 아직 미발매된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Eternal'이 처음으로 전곡 공개되었다. 이 사슴을 너무 사랑해서, 가끔은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욕심에 욕심을 더하지만 사실은 이 녀석 나름 열심히 뛰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빠순심 정화용 방송이었다. 집안의 미신신봉 분위기만 내비치지 않았어도 완전 백점이었는데 그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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